러브레터
첫사랑의 추억을 그린 작품으로 1999년 개봉 당시 1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후 겨울만 되면 재개봉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12월이 되면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과 함께 겨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저도 당시 고1때 친구들과 함께 동인천의 애경 극장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 첫사랑이 없던 사람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릴법한
영화였습니다.
러브레터는 첫사랑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 보낸 히로코(나카야마 미호)가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다른 이츠키의 답장이 오며 그때를 기억하는 영화입니다.
눈으로 덮힌 훗카이도 설원에서 외치는 주인공의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겐키데스" 대사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무수한 패러디를 양산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이 영화의 명장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개봉한 영화중에 애니메이션을 빼면 '러브레터'가 최고 흥행의
영화라고 하네요. 왜 기억에 오래 남았는지 영화 성적이 보여주네요.
나카야마 미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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